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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에서 깨어나기
+   [일상에서...]   |  2022. 7. 28. 08:49  

티스토리가 뭐 이리 복잡해졌는지

어제 아침 한바탕 난리치다 이젠 버려야지 했다가 다시 마지막 시도

21번의 로그인을 거쳐

겨우 찾아들어왔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야 있겠지만 난 참 힘들었다.

머리가 지끈거리도록


 
 
        

 

변화
+   [일상에서...]   |  2016. 1. 25. 17:01  

평생 추위는 나의 적이었다.

겨울이면 감기는 늘 나의 절친이 되었고 학창 시절 개근상은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겨울 방학식을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서 천장 벽지의 무늬를 감상한 적도 허다했었던 것 같다.

부모님은 늘 허약한 날 제일 걱정해주셨던 것 같다.ㅣ

겨울 코트 사는데에 늘 후하셨던 것도 그러한 이유였겠지?

대학생이었던 어느 겨울에는 여우털 코트를 사주셨는데 꽤 비쌌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나를 위해 엄마는 선뜻 거금을 쓰셨다.

당시 이런 옷을 어떻게 입냐고 툴툴거리며 장롱안에 쳐박혀있었던 그 옷은 지금도 나의 비상 코트로 잘 이용되고 있다.

엄마는 나이 먹으면 살이 찐다며 한 싸이즈 큰 것으로 사주셨는데,

문제는 그 후로 몸이 불지 않고 오히려 더 말라서 입을 때마다 빌려입은 듯한 모양새에 좀 어색하기는하다.

 

올해는 몇년만에 찾아온 한파라고 다들 난리 법썩이고 실제로 기온도 영하 10도를 넘는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체감 온도로 -24도 였던 어느 날인가 서로 안부 묻느라 한바탕 소란이 있었으니.

헌데 나는 왠일인지 그러저럭 참을만하다는 거다.

이유가 뭘까?

1. 최소한 5겹을 입는 나의 완벽한 보온 지향적 패션

2. 7개월째 열공하는 수영 때문에

3. 소위 말하는 갱년기 증상

4. 모두 다?

 

나의 변화의 근원이 뭐가 되었든간에 난 좋다.

겨울은 원래 추운거여!

 


 
 
        

 

실행
+   [일상에서...]   |  2016. 1. 17. 20:13  



수첩에 무언가를 깨알같이 적는다는 것.

생각보다 쓸게 별로없네.

쓸데없는 고민.

이것을 잘 써놓으면 나중에 볼 일이 있나?

일기처럼 써야하나 메모장으로 써야하나, 둘 다?

쓰다보니 낙서장처럼 되버리네.

쓰기위한 수첩이 아니라 수첩을 위해 쓰는거네. ㅋㅋ




가락 시장에서 사과 20kg을 32천원 무농약 귤 10kg을 16천원에 사왔다.

맛이 어떨까 궁금해하며 오는 내내 토마토 할머니 생각이 계속났다.

과일 할머니와 뭐 무슨 정이 그리 많이 들었겠냐만은 생각보다 꽤 오래도록 생각이 난다.

건강하실까? 장사를 그만 두셨으니 무료하시겠지?

정선에 캠핑장 하신다는데...

안부 전화 한번 드리고싶은데...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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