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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   |  2016. 1. 17. 20:13  



수첩에 무언가를 깨알같이 적는다는 것.

생각보다 쓸게 별로없네.

쓸데없는 고민.

이것을 잘 써놓으면 나중에 볼 일이 있나?

일기처럼 써야하나 메모장으로 써야하나, 둘 다?

쓰다보니 낙서장처럼 되버리네.

쓰기위한 수첩이 아니라 수첩을 위해 쓰는거네. ㅋㅋ




가락 시장에서 사과 20kg을 32천원 무농약 귤 10kg을 16천원에 사왔다.

맛이 어떨까 궁금해하며 오는 내내 토마토 할머니 생각이 계속났다.

과일 할머니와 뭐 무슨 정이 그리 많이 들었겠냐만은 생각보다 꽤 오래도록 생각이 난다.

건강하실까? 장사를 그만 두셨으니 무료하시겠지?

정선에 캠핑장 하신다는데...

안부 전화 한번 드리고싶은데...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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