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에 껴서 들어온 광고지 한 장
우족 + 사골 =5만원
음...이게 적당한 가격인가?
어쨋든 오후에 핑계를 굳이 만들어 마지막 남았다는 두 개 중 하나를 골라 사왔다.
지나번 대성공에 환호하며 먹었던 도가니탕에 추억을 되살리며
의기양양 끓이기 시작했는데...
오잉?
이게 뭔 꾸리꾸리한 냄새더냐...ㅠㅠ
에고! 이게 그 유명한 우족의 누린내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터넷 검색 결과 알았다는...ㅡ.ㅡ;;
오랫만에 쉬는 오늘 우족탕 연구로 하루가 뜻깊게? 지나가고있다.
추가로 투입된 보드카(소주 대용ㅋ), 생강, 양파 ,마늘 ,대파에게
마지막 기대를 하며 보약다리는 심경으로 기도하며 지아비의 보신용
탕을 끓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