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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   [일상에서...]   |  2010. 7. 17. 09:40  


대부도에서의 짧은 시간들
하지만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시간이었다.
갯벌을 푹푹 빠지면서 걷는 느낌은 나중에 생각해 보니
나의 앞날을  예견해 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천천히 걸으며 조심스럽게 되돌아오는 것이 최선이었다.
들어갈 때는 마냥 재미있어 얼마 만큼 들어갔는지 헤아리지 못했는데
막상 나오려니 꽤 한참을 들어갔다 싶을 만큼...
그래도 돌아 올 시간은 충분하였다
그랬기에 넘어지지 않고 발바닥의 기분 좋은 뻘의 느낌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다.

타이밍이 참 중요하다
들고 날 때의 시간을 잘못 헤아리면 큰 낭패를 겪겠지
하지만 그걸 어찌 미리 헤아릴 수 있을까?
운이 좋아서...
또는 다음 계획을 잊지 말고 실행해야...

갯벌에 들어갈 때처럼 만큼만 조심스럽게 살아도 큰 탈 없지 않을까?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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