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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 _해당되는 글 15건
2010.06.21   소망 4
2010.06.15   두물머리 2
2010.02.09   네프 정기연주회 
2009.07.28   데이트 3
2008.11.12   작은 행복 2
2008.11.12   아버지와 아들 2
2008.11.02   귀빠지다 2
2008.11.01   고구마 2
2008.09.20   고3 엄마로 산다는 것 4
2008.09.17   유빈이를 4

 

소망
+   [행복한 시간]   |  2010. 6. 21. 18:09  
그늘은 시원하건만 햇빛은 어찌나 뜨겁던지...

점심을 먹고 한시에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조안에 위치한 찐빵집

ㅋ 오로지 찐빵을 먹겠다고 44킬로미터를 달려오다니

찐빵을 먹으니 고당 커피가 생각났다

잘 지어진 한옥 주택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그곳의 커피맛은 꽤나 괜찮다.

올때마다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는 집

아니지 귀가하며  지나다가 워커힐이 보이면 생각이 나는거지 ^^

입구에 있는 것이 화장실이라는게 좀 재밌고 그 옆에 웬 장독들이 있는건지...




휘핑 크림없는 카페 모카도 그럭 저럭 괜찮다.
그런데 저렇게 이상하게 그림을 그리려면 뭐하러 그렸을까 싶은
어설픈 하트가 왠지 불쌍해보인다
계피맛 나는 저 과자 이름이 뭐더라....


부탁하지 않았는데 리필을 해줬다.
크~~너무 진하다
한 모금 마시고 다 남겼네...좀 아깝다


뒷마당에 있는 아담한 정자가 탐난다.

언젠가 나도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두물머리
+   [행복한 시간]   |  2010. 6. 15. 08:06  
오랜만에 갖는 오붓한 시간
한적한 산책길을 걷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난다.
오락 가락 비가 와서 땅이 젖긴하였지만 뭐 그 정도야...

길 끝자락 자그만 동네에  아담한 그러나 럭셔리한 주택이 눈에 밟힌다.
어떤 사람이 살까?

살면서  뭔가를 꿈꾸는 일이 많아진다.
생각이 마음과 다르다.

아니지 같은건데
그저 모순적인거지.

무소유는 집착하지 않는 것이라는 알면서도
무언가를 계획하고 이루려고 궁리하고

나이먹어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탐욕스러워지는건가?


 
 
        

 

네프 정기연주회
+   [행복한 시간]   |  2010. 2. 9. 17:12  
벌써 두 번째 연주다.
고생이란 생각은 안들지만 힘은 드는군...;;
곡 선정에서 프로그램,포스터 제작...연습...
가장 중요한 그 날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데이트
+   [행복한 시간]   |  2009. 7. 28. 16:33  

벌써...지난 일요일이군
나의 분신과 영화를 봤다.
제목이...변신 자동차?

일요일 꼭 첫회를 봐야한다는 아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동네 극장을 갔었는데
생각보단 사람들이 많더군.

꽤나 긴 시간을 정신없이 보다가 나왔는데...
어지럼증이 왜 나는걸까?
더 심한 증상은 저 앞에서 달려오는 빨간색 광역버스가 내게 윙크를 하더라는...ㅠㅠ;;
뭔 이름들이 그리도 많고 복잡하고 누가 누군지 분별도 안되고...
하긴 소녀시대 중에서 드라마에 나왔던 애만 기억하니....

이젠 영화도 나이에 걸맞게 봐야하는걸까?

 
 
        

 

작은 행복
+   [행복한 시간]   |  2008. 11. 12. 13:42  
시험일이 코앞에 다가서니 주변에서 떡이니 쵸코렛이니 하는 것들이 선물로 줘서
덕분에 나랑 남편 입이 호사를 누리고 ...ㅋㅋ

그런데  어제 난솔이가 보여준 편지 한장이 내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
허난솔
이름이 특이해서 절대 안잊어버릴것 같아
인사를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이번 수능 대박이 났으면 좋겟어
수능시험 강하고 담대하게 떨지말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길 바라면서 쵸코렛 준비했어
마음이니까 받아줘 알겠지!
화이팅!!!

아줌마야
* 난필을 이해하렴
.............................................................

야자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책상위에 놔두셨다는군
직접 만날 시간이 없어 감사의 인사를 들리진 못했지만 무척 감동 먹었다고
다른 친구들은 자기들도 인사 잘했는데 안 줬다고 툴툴거렸다고...

그냥 ...뭐랄까
공부를 썩 잘하진 못했지만 그것 빼고는 잘 자란거 맞지? ^^
시험 잘보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더 좋겠지만 ...
이미 난 충분히 행복했다^^

 
 
        

 

아버지와 아들
+   [행복한 시간]   |  2008. 11. 12. 13:23  
밤중에 아들을 데리고 오면서...
야자실에 놔뒀던 책들을 다시 집으로 가지고 오는데...
왠 책들이 그리도 많던지...

아빠.......이 책들을 다 봤단 말이야?
아들 ......아니...문제는 아직 다 보지도 못한게 많아...
아빠.......괜찮아 책은 다 안 읽어도 돼...도서관 사서가 그 책들을 다 읽는거 봤어?

잉????
띵~~~ 피식 ...푸하하!!!




 
 
        

 

귀빠지다
+   [행복한 시간]   |  2008. 11. 2. 19:54  
귀빠진날
우리말은 참 재미있다.
하긴 다른 나라말은 모르니 뭐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난솔이의 18번재 생일
미역국, 잡채, 갈비, 호박전...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야했으나...

이번엔 색다르게?
스테이크를 하기로 ^^

스프 끓이기...감자 하나 양파 하나 호박 고구마 하나를 푹 삶아 곱게 갈아
                  우유로 농도 조절하고  소금으로 간함
야채 ...당근 예쁘게 ? 모양내서 살짝 데친것, 브로콜리도 소금물에  살짝 데쳐놓고,
           새송이 버섯을 올리브 오일에 살짝 구워놓고
고기...안심 스테이크는 너무 비싸더군...ㅠㅠ;;
         그래도 귀한 아드님^^ 생일인데 망설이다...실리가 중요하지 않겠어?
         저렴한 보섭살로 준비^.~
         질기거나 말거나 속까지 익혀먹는 촌스러움^^
         그래도 연하고 맛있더군

하지만 샐러드에 호밀빵에 그럭 저럭 애는 썼는데...
왠지 상이 휑한것이 뭐랄까 성의없어 보이고...

뭐 이 무뚝뚝한 아들은 별 내색도 않고...
그래도 남편은 너무 너무 맛있다고 식당하자는 너스레에 대신 위안을 삼으며

미역국이라도 끓일걸 그랬나?



 
 
        

 

고구마
+   [행복한 시간]   |  2008. 11. 1. 18:11  
언제부터 고구마를 사랑했을까?
아무리 먹고 또 먹어도 먹다 체했을때도 그 마음이 바뀌지 않은거 보면
전생에 뭔 깊은 인연이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사랑하는 고구마가 올 가을에 두 밖스가 생겼다.
밤고구마와 강화 노랑 고구마

밤고구마는 맛있지만 좀 빡빡한 느낌이 들어 좀 거북스럽긴하다.
늘 먹으면서 조심조심...체하기 쉬우니...

언제부턴가 먹기시작한 노랑 고구마는...
대박 상품이다.
물컹거리고 달달한것이 딱 내 스타일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했던가!!
아랫배가 뽈록 올라 오더니 절대 내려갈 줄 모르는구나 ㅠㅠ;;

 
 
        

 

고3 엄마로 산다는 것
+   [행복한 시간]   |  2008. 9. 20. 16:03  
이 이런것이군.
어떤이가 그러더군 고3 엄마를 아무나하냐고...
그말 참 실감나게 겪고있다.
늘 자정을 넘겨 집에 들어오니 대화할 시간도 없지만
매일 아들놈 한마디에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날 보면...

오늘 새벽?(오전 12시반은 뭐시냐?)
총명탕이 뭐냐고 묻더니...
담임이 그런거  먹어보는 것도 효과가 있다 했다고
워낙 허약하고? 땀도 많이 흘리고 겨울엔 손발이 너무 차서, 여름에 불나서 괴로워하는데 그러다보니 요즘같은 여름같은 가을 날씨에 죽겠다고 하소연을 했나보다.

오전에 득달같이 한의원에 가서 약한재 지었는데...오면서 생각해보니 그렇군
이렇게 하면 나중에 내맘이 좀 홀가분해질까?

늘 미안한 마음이 나만의 사랑표현이라고 생각하면서...


 
 
        

 

유빈이를
+   [행복한 시간]   |  2008. 9. 17. 22:52  

몇년만에 만났다.
지금 11살이란다.
마지막으로 봤을때가 8살이었나? 7살?
아이고...모르겠다.
애기적 얼마나 귀엽고 예쁘던지 한번 보고나면 한참이나 눈에 어른거렸었는데...

세달동안 배운 플륫 솜씨를 보여주겠다고 앙징맞은 입으로 오물거리는게
그저 바라만봐도 예쁘다.
ㅋ 피붙이라 그럴까?
그런데 왜 딴 조카들한테서는 그런맘이 안들지?

핸드폰 번호를 주고 문자하자고 약속를 하고 혜어졌는데...
문자가 온다.
이모 도착하셨어요?
이모 뭐 하세요?
일어나셨어요?
몇시에 일어나셨어요?.....
ㅎㅎ 한도 끝도 없네

할수없이?...이메일 주소를 주고 편지하자고 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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