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은 시원하건만 햇빛은 어찌나 뜨겁던지...
점심을 먹고 한시에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조안에 위치한 찐빵집
ㅋ 오로지 찐빵을 먹겠다고 44킬로미터를 달려오다니
찐빵을 먹으니 고당 커피가 생각났다
잘 지어진 한옥 주택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그곳의 커피맛은 꽤나 괜찮다.
올때마다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는 집
아니지 귀가하며 지나다가 워커힐이 보이면 생각이 나는거지 ^^
입구에 있는 것이 화장실이라는게 좀 재밌고 그 옆에 웬 장독들이 있는건지...
휘핑 크림없는 카페 모카도 그럭 저럭 괜찮다.
그런데 저렇게 이상하게 그림을 그리려면 뭐하러 그렸을까 싶은
어설픈 하트가 왠지 불쌍해보인다
계피맛 나는 저 과자 이름이 뭐더라....
부탁하지 않았는데 리필을 해줬다.
크~~너무 진하다
한 모금 마시고 다 남겼네...좀 아깝다
뒷마당에 있는 아담한 정자가 탐난다.
언젠가 나도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가능할런지 모르겠다.